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관람후기 [ft.영화OST]

 

 

출처: davidleemcinnis instagram

 

 

이게 얼마 만에 본 영화인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였으니까..

거진 1년 정도 된 거 같다;

 

 

 

올만에 동생과 언니네 갔다가

동생한테 저녁 먹고 영화 보자고 꼬셨다 ㅋ

아니 나도 그닥 영화가 땡기지는 않았으나

6000원 할인해준다는데?

그 아까운 걸 놓칠쏘냐~

 

동생은 건강염려증이 심하기도 하고ㅋ

시기가 시기인지라 쫌 꺼리는듯했으나

차로 집까지 데려다준다는 말에 바로 넘어왔다!

 

 

 

 

평일이기도 하고 예상대로 영화관은 한산했다.

아니 근데 영화비는 그새 또 올랐네?

인당 12,000원이라니;;

 

우린 시간 맞춰 입장했고..

우리 포함 4팀이 전부였다.

의외로 외국인들이 있네?;

 

가장 좋은 자리를 쵸이스 했으나 우리 바로 뒤에

중국인인지 태국인인지 암튼 앉아있어서

찜찜하기도 하고해서

우린 멀리 떨어진 사이드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ㅋ

 

 

그래도 한산하니 좋네~

여하튼 영화 Start!!

 

영화는 생각 외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였고

나는 제목만 보고 1차원적으로

영어 관련 영화겠지 했는데 아니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데..

있는 놈들이 더한다고..

대기업에서 어찌 그런 일을;;

 

내용은 생략하고 90년대 시대를 그린 영화라

볼거리가 쏠쏠했다.

 

노래라든지 그 당시 화장법, 옷 입는 스타일, 사회생활 등등

70~80년대생은 많이 공감할만한..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개성 있는 배우들의 출현과 90년대 욕이라는데

썁썁년? 그리고 90년대 인기 있었던 가수 Zam(잼) 노래

그리고 초반부에 나왔던 비트 있고 신나는 노래다!

 

원곡은 James Brown의 "Get Up Offa That Thing"

 

 

 

 

그리고 중반쯤인가?

화장실에서 주인공 세명이 모여 작당 모의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나왔던 노래가 90년대 핫했던 그룹 잼의 "난 멈추지 않는다"이다.

 

 

 

 

요새 뉴트로가 인기가 많은데

엔딩크레딧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쓰인 게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할 만큼 그렇게 재밌진 않았지만

10~20대에는 엄마, 아빠 시대 때의 생활을

30대 이후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봐도 좋을 거 같다.

 

 

 

 

영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 카페 등장씬에서 나왔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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