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덕등심 메뉴 육회비빔밥, 맑은곰탕 후기 [ft. 요기요 배달]
요기요 앱 첫 주문시 만원 할인권 이용
요즘 들어 부쩍 배달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어디 나가기도 그렇고 이런 시국에
식당 가서 먹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때마침 집에 밥도 없고 요 며칠간 밥 말고 면이나 다른 걸로
때웠던 터라.. 밥이 너무 그리웠다;
마침 동생이 알려준 요기요 쿠폰 생각이 났다.
나는 주로 배민에서 주문을 해서
다른 데서 쿠폰 같은 거 준다 해도 귀찮기도 하고
쓰던 게 편한 터라.. 늘 애용하던 앱만 사용하였다.
하지만.. 처음 앱 사용 시 만원 할인이라는
솔깃한 금액에 안 쓰는 게 바보란 생각이 들어
바로 요기요 앱 다운!
확실히 배민보다는 음식점이 다양하지 못하고
처음 사용해서 그런지 너무 낯선 건 기분 탓인가?
여하튼 나는 다양한 메뉴 중에 바로 한식을
클릭하였고 그중에 바로 눈에 띈
육덕 등심을 클릭하였다.
워낙에 육회를 좋아하는 터라
육회비빔밥을 선택하였는데..
모야 2만 원 이상이네 ㅠ
돈 액수를 맞추려 스크롤을 내리는데
사이드 메뉴 같은 것도 없고
나는 하는 수없이 또 다른 메인메뉴를
골라야만 했다.
차돌 된장찌개가 먹고 싶었으나
담날 먹을 거 생각해서
한우 맑은 곰탕을 추가했다.
몇 분 후 배달한 음식이 왔고
문을 열어 확인하는데
웬 피자박스 같은 대형 상자가
아주 큰 봉지에 턱 하니 있는 게 아닌가;
무게감도 있고 부피도 너무 커서
순간 당황했지만 바로 밥 먹을 준비를 했고..
진짜 상자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순간 받을 때, 무슨 명절 선물 받는 것 같은 기분이.. ㅋ
포장이 깔끔하고 약간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반면
쓰레기 버릴 때가 걱정이 드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은 무엇?;;
우선 먼저 먹을 육회비빔밥이 들어있는
상자를 오픈하고 메뉴 구성을 보아하니
메인 메뉴 + 맑은 곰국 + 반찬 2종, 고추장 + 후식 음료 + 1회용 수저세트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고
육회비빔밥 안에 들어있는 육회며 야채들도 신선했다.
국도 맛있고 반찬들도 다 맛있었다!
센스 있게 들어있던 후식용 감귤주스도
양은 작았지만 진짜 직접 만든 느낌이 났고
예전에 쌕쌕 음료 먹는 듯한? 그것보다
더 진한 맛이 났다.
담날에 먹었던 맑은 곰탕 또한 맛있게 먹었고
무엇보다 섞박지가 기가 막혔다.
따로 팔면 추가해서 먹고 싶을 정도로..
반찬으로 나온 애호박 무침과 도라지 무침 또한
너무 맛있었고
결론은 맛이 둘 다 기대 이상이었다!
하지만 가격대가 살짝 있어서
자주 시켜먹기 쫌 부담스럽고
차라리 포장재를 줄이고 음식값을
낮추는 게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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