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망 디자인 [Feat. 노출천정, 등박스, 파티션, 포인트벽체, 기둥]
감각적이고 세련된 벽체 연출을 위한 메쉬망 마감재
인테리어에서 메쉬망의 쓰임은
매우 다양하다.
모양과 크기, 두께 등 그 종류가 다양하며
요즘은 각 공간 컨셉에 맞게 메쉬망을 설치하여 디자인한다.
메쉬망은 원래 울타리 휀스용으로 먼저 시작을 했다.
콘크리트 벽을 치기엔 애매한 공간에
메쉬휀스를 쳐서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였다.
메쉬휀스는 자재 운반과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아직까지도 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던 메쉬망이
요즘에는 공간 내부로 들어와 쓰임이 더 많아졌다.
외부 휀스랑은 차원이 좀 다르지만
개념 자체는 비슷하다고 보는 게 맞겠다.
인테리어 마감재로 많이들 찾아서
요새는 아예 인테리어 자재로만 파는 업체도 많아졌다.
그럼 본격적으로
메쉬망의 쓰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선 몇 년 전부터
카페나 상업공간에 인기가 많은
노출 천정에 천정마감용으로 쓰였다.
노출천정에 왠 또 마감이냐고?
물론 말 그대로 노출 천정이라
노출 마감 그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노출 천정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배관이나 배선, 스프링클러 등이
노출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메쉬망 천정을 사용하면
깔끔한 마감을 해준다는 점에서
많이들 선호한다.
색상도 공간에 맞게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공간 분리용 파티션 용도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좁은 공간을 분리하고 싶은데
가벽을 치기에는 돈도 들고
답답해 보일 수 도 있으니..
공간은 분리하되
최소한의 시선 차단용으로
메쉬망을 선택한다.
밋밋한 벽으로 마감하는 것보다
훨씬 세련되고 감각적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이들 설치한다.
거기에 조경이나 화분 같은 소품을 이용하면
더욱더 산뜻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등 박스 개념
(실제로 메쉬망 조명이 나온다)이나
인테리어 용어로 마이다 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마이다란 상부에 앞가림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층고가 높은 카페는
'ㄷ자형'이나 'ㅁ자형'으로
메쉬망 구조물을 제작하여
그 위에 메뉴판을 설치하거나
가게 상호를 LED잔넬이나 아크릴 스카시로
제작하여 붙여 놓기도 한다.
이밖에도
포인트 벽체나 기둥 마감재로 쓰이기도 한다.
메쉬망을 설치함으로써
뭔가 현대적이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할 수 있으니
오피스 공간이나 상업공간에
포인트 개념으로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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