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블럭 인테리어에 대하여... [ feat. 김나영 집 ]
채광 건축 자재 중 방음성능이 가장 우수한 '투과성 차음 자재'
유리블럭이란 말 그대로
유리로 만들어진 블럭이다.
한때 인테리어 마감재로 많이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인기가 사그라져
한동안 쉽사리 못 봤던 마감재 중 하나다.
그도 그런 것이 마감재 특성상,
내 외장이 동시 마감되어
신축이나 외관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은
일반 주거인 경우는 일이 커지기에
시공하는 게 꺼려질 수 있다.
(단 파티션 용도는 제외)
그런데 요새 들어 유리블럭이
또다시 많이 보이는 거 보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나 보다.
방송인 김나영 씨 집에도
베란다 샷시대신 유리블럭 벽체로
시공한 걸 볼 수 있다.
아파트인데도 시공한 걸 보면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평소에 옷 잘 입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인테리어까지 본인이 다 한걸 보면
센스가 남다른 거 같다.
어쩜 가구 하나 소품 하나하나
센스 있는 걸로 갖다 놨는지..
오늘은 다양한 형태로 인테리어에 적용된 유리블럭 마감재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유리블럭 특징
유리블럭(Glass Block)은 다양한 패턴과 규격, 컬러가 있으며
시선을 차단하는 불투시성과 차단하지 않는 투시성으로 나뉜다.
풍부한 채광 및 조절 기능
유리블럭은 풍부한 채광 효과뿐 아니라 직사광선 차단 및 빛의 확산, 조절 기능이 있어
쾌적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 및 방음효과
채광 건축 자재 중 방음성능이 가장 우수한 건축자재이며, 물체의 완전한 식별이 불가능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우수한 단열효과 및 에너지 절약
유리블럭은 내부가 0.3기압인 '부분 진공상태' 이므로, 복층유리보다 단열 효과가 높아 열 차단 및 냉·난방용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건축자재이다.
내화성과 방화성
일반 규격
90x190x80mm , 115x115x80mm , 145x145x80mm , 145x145x95mm , 190x190x80mm ,
190x190x95mm , 240x115x80mm , 240x240x80mm , 300x300x100mm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외벽 마감과 동시에 내벽까지 마감된다.
보통 채광을 위해 많이 설치하므로
거실에 설치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건물 내부 공간에 실의 한쪽면을
유리벽체로 설치하기도 한다.
특히 미팅 공간이나 회의실 등
기존 투명 유리벽체 대용으로 많이 쓰인다.
또한 파티션(칸막이)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요즘엔 컬러나 조명을 넣어서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을 하기도 한다.
주거용도로 흔하진 않지만 천창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천창용은 신축이나 증축 때나
시공상 가능하고 기존 주거에서 천정을 뚫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도 규격을 다르게 조합해 개성 있는 창으로도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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