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밸런스 그립 핸들커버 구매 후기 [ft.홈플러스 콘수프볼]

 

 

 

 

나는 자동차는 순정인 상태를 좋아해

핸들커버는 살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차가 오래타기도 했지만

요새 코로나다 뭐다해서 차에 소독을

해준답시고 알콜을 헝겊에 묻혀서도 아닌

다이렉트로 핸들에 뿌려서인지

그 플라스틱? 재질이 군데군데

벗겨져있는 게 아닌가?!;;

 

보기가 흉하기도 하고 해서

요번에 핸들커버를 씌워주기로 결정!ㅋ

 

 

 

나는 핸들이 너무 두꺼운 것도 싫고

디자인 같은 것도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라

인터넷이 아닌 직접 마트를 돌아다니며

발품 팔았다.

 

다녀본데 중에 그나마 나았던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내 핸들커버!

 

 

 

디자인이 깔끔하고 두께가 두껍지 않아

맘에 들었다.

 

뒷면에 보면 각 차종별 핸들 사이즈와

장착방법이 나와있어

본인 차량과 맞는 사이즈를 고르면 된다!

 

 

 

요새는 웬만한 차 핸들이 기성으로 나와있어

특이한 차가 아닌 이상 거의 다 맞게 제작된 걸로 알고 있다.

 

 

 

핸들커버 안쪽에는 모델명인지 영문과 숫자가

적혀있고, 현대에서 나와서 그런지

핸들 중앙에 모비스라고 로고가 박혀있다.

 

이점이 살짝 아쉬웠다는..

그냥 깔끔하게 로고를 없애지..

 

현대차 아닌 차에 이 커버를 씌우면

뭔가 쫌 생뚱 맞이 않을까?;;

 

내 차도 현대차가 아니라 나는 끼울 때

저 로고를 아래쪽으로 잘 안 보이게 씌웠다능ㅋ

 

 

 

짜잔~ 핸들커버를 씌운 모습이다.

 

 

이 커버를 살 때 뒷면에 여성운전자분들은

끼우기 어려울 수 있으니 남성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달라라는 문구가 있어 피식 웃었었는데 ㅋ

 

진짜 처음엔 끼우는 게 만만치 않았다.

쫀쫀한 고무 재질이라 장착방법대로

따라 했는데도 너무 빡빡해서 아래쪽 끼우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위를 먼저 끼우고 난 후

살살 커버를 피면서 끼웠더니

어느 순간 커버가 씌워져 있는 게 아닌가 ㅋ

 

이런 건 힘으로만 해서는 안된다.

요령껏 하면 모두 할 수 있다! 후훗~

 

 

 

타공 재질과 민무늬가 적절히 섞여있어

나름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

 

그런데 양옆에 네모난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는 건 뭐지?

손 미끄러지지 말라는 건가?!

용도가 급 궁금하네;;

 

그리고 한가지 단점은 마감때문인지 몰라도

고무재질을 안으로 말아넣어서

뭔가 핸들을 착 감싸는 느낌이 없고

쫌 떠있는 느낌이랄까?

차라리 말지말고 스티치느낌으로다

얇게 마감했음 좋으련만 ㅎㅎ

 

 

 

커버 씌우고 처음 운전할 때는 적응이 잘 안 됐는데

핸들커버를 씌우니 핸들이 전보다는 약간 두꺼워져

뭔가 안정감이 있다 해야 할까?

 

 

 

그리고 장보다 발견한 옥수수 볼 ㅋ

치즈볼은 많이 봤어도

옥수수 볼은 처음 봐서 뭔가 맛있을 거 같아서

구매를 했는데..

단짠단짠 한 맛이고 나는 조금 더 짠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단맛이 살짝 더 강한 맛이다.

 

그래도 심심할때나 맥주안주로 먹음 딱이겠다 ㅋ

 

가격은 3,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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